물러서자, 서나연은 흐뭇한 미소
로 갈 거야? 같은 방향이면 같
그 말을 잘랐다. "너랑
미리 준비해둔 말들이 순식
아 쪽으로 걸어갔다. 그의 시선은 고시아 옆에 앉아 있던 신하늘
화를 나누던 중,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