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못 했다. 그녀는 정서윤의 이름만 떠올라도 온몸이 떨리며 분노
했다. 정서윤이 여러 차례 그 방의 가구나 장식을 건드리지 말라
모습을 보는 것만
한편은 가벼워졌다. 최연우가 그렇게 빨리 떠나자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