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는 경쾌한 알림음이 울렸지만, 그 안에서
맹수처럼 성큼성큼 나아갔다. 그녀의 하이힐이 대리석 바닥에
사무실로 몸을 숨겼다. 누군가는 모니터 뒤로 머리를 숨겼고, 누군가는 바쁜
서연이 임원 사무실의 유리문 앞에 멈춰 섰을 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