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거의 차단했지만, 그 안에서 가족끼리 서로를 물어뜯는 듯한 목소리만큼은 선명하
깜짝 놀라 몸을 돌리자, 그곳에 서 있는
흐트러진 머리카락에서는 담배와 축축한 흙냄새가
눈을 깜박였다. "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