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졌다. 쓴맛이 입안으로 흘러 들어오자 그
모금을 더 마시고 아까처
차 희미해지는 것을 느꼈다. 여전히 의식
았다. 물을 먹이고 있었지만 그녀의 입술에
김도현은 아쉬운 대로 입술을 뗐다. 그녀가 아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