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허둥지둥 달려가자, 책상 서랍 속에
어?" 뒤따라온 정유진
샅이 뒤지며 초조한 어조로 대답
했다. 뒤쪽 좌석까지 다다랐을 때, 익숙한 캔버스
" 그가
가방에는 먹물이 들이부어져
에 주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