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말도 하지 않았고 눈물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조각상 마냥 우두커니 앉아 있
기는 즉시 동산원에 돌아
멍하니 정원을 바라보며 한참
조심스레 다시 심기 시작했고 앞뒤 사정을 캐묻지도
기정의 곁에 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