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소혜월의 속을 읽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녀에게만은 유
을 배우기 시작했다. 매일 같이 보제당에 들락거리며 의술을 익혔고 소혜월이 보제당에서 약을 짓기 시작
듯했다. 운정환은 그녀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