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a Rhodes소설 책 모음전
현모양처가 요부가 되다
3년 동안 도지연과 그녀의 남편 육호성은 한번도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도지연은 육호성이 그들의 미래를 위해 일에 몰두한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그녀는 진실을 알게 되었다. 결혼 첫날 밤부터 그는 그녀의 이복동생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그녀는 드디어 체념하고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람들이 그녀를 비웃었다. "도지연이 미친거 아니야? 지금 상황에서 무슨 배짱으로 이혼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아무런 배상도 없이 맨몸으로 나가겠다는 거지?" "두고 봐, 얼마 가지 못해서 다시 지 발로 기어 들어 올 거야." 모든 사람들이 그녀가 후회하는 꼴을 보려고 했는데, 그 꼴은 보지 못하고 오히려 육호성이 비를 맞으며 그녀에게 무릎 꿇고 사정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자존심도 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집착하기만 해요."기자가 인터뷰에서 도지연에게 육성호와 다시 재결합할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귀찮은 듯 가볍게 말했다. "너무 성가시다고 할까, 잘 해줄 때 고마운 줄 모르고 이제 싫다고 하니 집작하는 거 있죠." 그때 정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강력한 재벌이 그녀를 보호하듯이 감싸 안았다. "누가 감히 내 여자에게 눈독을 들여보시지?"
모든 걸 포기한 이혼녀
[재벌과의 번개 결혼+재벌남의 눈물겨운 바짓가랑이 잡기+탄로 난 정체] [흑과 백을 장악한 재벌가 상속자 VS 독립적인 테크 대부] 당소월은 남편과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부부관계를 맺지 못했다. 그녀는 육호가 오로지 두 사람의 안일한 미래를 위해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그는 남편의 불륜과 잇따른 이혼을 통해, 육호가 신혼 첫날밤부터 자신의 이복 여동생 당유나와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소월은 그에 대한 모든 애정을 접고 단념한 채 이혼을 결심했다. 그러자 모두가 그녀를 비웃었다. "당소월이 미쳤나 봐. 이런 상황에서 뭔 똥고집이래? 글쎄, 모든 재산을 포기한다는 조건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잖아!" "기다려 봐. 쟤 저러다가 얼마 못 가서 제 발로 순순히 돌아올 걸." 사람들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나 당소월이 이혼을 후회한다는 소문은 들려오지 않고, 오히려 육호가 빗속에서 무릎 꿇고 그녀에게 돌아와 달라고 애걸했다는 뉴스가 파다히 퍼졌다. 어느 인터뷰에서 한 기자가 당소월에게 육호와 재결합할 의향이 있는지 공개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담담히 답했다. "참 귀찮은 사람이에요, 꼭 당해봐야만 정신을 차리니까요. 하필 마음을 접으니까 이제 와서 사랑한다며 애걸복걸하니 말이에요!" 바로 그때, 흑과 백을 장악한 허씨가 당소월을 품에 끌어안으며 말했다. "소월이는 제 아내입니다. 감히 내 아내를 넘본다고요? 어디 한번 그러나 두고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