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  제4화 자신 없어 |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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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

제4화 자신 없어

글자 수:2361    |    업데이트 시간: 오늘10:11

하정의 모습은, 송하린이 직접 가꾼 튤립

하린의 입가에서 차가운

다.그것은 그녀가 조수석에 두고 떠난 립스틱이었다. 둘은 무언가를 나누듯

있을 수 없었다. 당장에 자리에서 돌아선

옷은 한곳에만 보관되어 있었고 대부분

습을 좋아했기 때문에 송하린은 그를 기쁘게 하

자신이 한심

하린의 주민등록증, 여권, 은행 카드, 휴대폰

씨가 오래 전에 그녀가 포기한 꿈을 떠올리게

돌리며 억지로

보내지 못한, 그녀의 오랜

손에 쥐고 전원을 켜더니

아있는 이름을 확인하고 작

그녀가 정유나의 이름을

전에 연결되었고 정유나의 충격과

" 정유나는 그녀의 목소리를

하는데, 만약 네가 하린이 아니라 최서강의 자식이라면, 내 잠을 방해한 죄로 S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온기가 퍼지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휴대폰을 귀에서 멀리

는지 알아?! 지금 집이야, 병원이야? 당장 주소 보내! 내가 바로 갈게! 네가 혼수상태였던 5년 동안 내가

녀와 외부 세계를 단절하려 했다

유나와 만나고 싶었지

수 없지만 네 도움이 필요해.

방치했다는 생각만 해도 당장이라도 킬러를 불러 암살시키고

란 바로 이런

최서강의 비서, 임하정에 대해 조사해 줘

데리고 나타났어. 임하정은 아주 최서강의 부인인 것처럼 행동했고. 두 사람을 볼

무 대답도

임신했을 때 부담을 덜어주기

과 임하정은 결코 단순한

부탁은 뭐야?" 정유

"내일 우리 집에 정원사 한 명 보내줘. 튤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

게 뜨고 물었다. "네

지만, 최서강이 튤립을 좋아한다고 말한 후

지낸 정유나는 그녀의 취

다. "그 사람 말이 진짜일 줄은 몰랐는데

데?" 송하린이

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배지

하린은 하마터면 손에 쥔 휴대

가 어떻게 잊

장난기까지 번뜩였던 그의

마지막으로 본 건

받고 그녀는 망설임 없이 돌아섰다. 그녀의

황금빛 노을이 흘러 들면서 잘생긴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한 거리를 두고 지내는 타입이었다. 송하린은

배지헌의 눈빛은

신의 모습을 송하린

게 한 마지막 말을

후회 안 할

려 있었다. 날카로운 비수처

않고 단호히 돌아섰다. 단

문에 대한

라보며 낮게 중얼거렸다. "자신은 없어. 지금 땅을 치며 후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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