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에 앉은 고설희는 고개를 숙인 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고,
돌려 물었다. "성문 오빠, 오빠 친구 언제쯤
니 함께 저녁을 먹자는 전화를 받았는데, 결국 오후
도성문은 고설희와 친구를 함께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