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고설희의 쌀쌀맞은 목소
참을 수 없어 주먹을 공중에 마구 휘둘렀고, 책상 위에 쌓
연히 굳어진 그녀가
고설희의 언짢은 기분을 발견하고 홀
걱정스럽게 물었다. "설희야, 왜 그래?
안색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