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곤 말했다. "알겠다. 푹
고설희는 망설임 없이 진주 목걸이
이지혜가 혹시 안 좋은
핑계를 대고는 후다닥
왜 양씨 가문 저택에 나타났는지, 그 사실 자체가 머릿속을 온통 헤집어 놓고 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