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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

제3화

글자 수:2033    |    업데이트 시간: 29/10/2025

아 있었다. 서울의 도시 불빛이 흩어

호가니 테이블 위에 서명되

고 이틀. 변호사는

지 않았다. 전

. 우리가 만든 삶의 모든

협상, 전

잠수 이별을 당

날, 소포

우아한 상자. 강태준에

는 일반

없는 손으로

위에 은색 사진 액

가을의 사

앉아 있었고, 그녀는 그의 무릎에 웅크

계산된 미소가 아니라, 눈가에까지

게만 보여주던

배 위에 보호적

하고 동그란 필체로

당신은 늙었고, 더는 그가 원하는 걸 줄 수 없잖

초음파 사진이

명의 작고 흐

않았다. 비명을

시했다. 차갑고 체계적인

아니었다. 그는 우리

콤에 대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숍의 고용 기록에 적

너무나 지독

비슷한 이름을 가

획은

에 서명하지

유를 만

미래를 빼앗고, 그가

인과 진료를 마치고 나

그녀는 비명 한번 지르지

선소였다. 도시 변두리

성사시키고 많은

혼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무

서운 바람은 진눈깨비

때, 가을은 이

출렁이는 얼음장 같은 운하 물

물로 얼룩져 있었지만, 나를 보자 그

오빠가 널

서 가느다란 목소

널 찾아내서 죽

시하고 부두 끝

이자 바람에 불

여자는

내뿜으며 차분

안 되는 규칙

여자가

안에서 몸을 비

내가 그의 가족이야! 넌 그가

의 웃을

무 어리고

세계에서 비장의

때 그것이 얼마나

가 어둠을

두 입구에서 끼익

득 찬 얼굴로

린 가을을 보고,

아,

다가오며

애 내

천천히 한

서명해,

놓아둔, 돌로 눌러놓은 이

미친 짓

음 떨어진 곳에서

러운 목소

버리지. 상대가 가장 사랑하는 걸

히스테릭하게

살려줘! 아기!

물리적인

것이었어야

훔쳐 그녀

보고 늙은 암

으로 목소리

그런 거야? 20년 세월이,

답하지

고 주먹을 쥔 채 나

모든 것을 확

. 작고 날카로운 얼음 알

에 서

내 목소리는 감정이

물에 빠질 거야

여자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의 새

사랑했던 남자는 나

가 괴물일

만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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