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권포기각서를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집안 식구
규철이 그녀의 본 모습을
? 빨리 가고 싶다며
노에 차 웃
잘 맞지 않았는데 보아하니 이젠
하규철을 빤히 노려보았다. "오빠, 오늘
는 몸을 돌려 밖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간, 하유리의 눈썹
들이나 입는 촌스러운 옷을 입고 있어
띠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
안미향과 정말 너
바로 하나영의
가 그녀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말했다.
올리며 되물었다. "네가
차 올라 손을 들어 하
손목을 단단히 붙잡았다. 그 순간 하유리는 꼼짝도
들이마시며 소리쳤다. "이
인품이 정말 글렀어. 내가 화내기
치 그녀의 손에 균이라도 묻어 있는
한 가족이네. 시골에서 돌아온 네가 이제부터 호사를 누릴
지만 내가 셋까지 세는데도 네가 안
에게 달려들려 했지만 하규철이 바로 가로막았
, 난 원래부터 있기 싫었어. 어디 두고 봐.
온 것이다. 하지만 현명한 자는 눈
게 되면 복수할 방법
, 곁눈질로 안미향이 몸을 휘청
려던 순간, 눈앞에 바람이 풍겨오는
하나영이 기절한 안미
믿을 수 없다는 듯
방으로
,
방으로 옮겨져
로 안미향의 손목을
이었다. 게다가 아마도 예전부터 있던 병이 아직 낫지 않아 몸이 많이 허약해진
아보다가 하나영이 안미향의 맥을 짚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전에 시골의 돌팔이 의사에게 조금 배웠어.
잘못 찔러 사람을 다치게 할까 걱정되어 말했다.
에 가면 산소 마스크를 씌우고, 이것저것 검사지만
다. "치료실 가서, 의사가 쓰
하운현이 만성 척추 통증
쩔 수 없이 치료실로 가
도 도구는 두고 갔기에, 침술
침술 상자를
를 열어 은침
는 안미향의 몇몇 혈자
안미향은 아무 반응 없이
조용히 하규철을
나이가 가장 어린 사람이자
있어, 지금 이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사람은 집사뿐이었다.
오직 둘만 들을 수 있을 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도
었을 때랑 똑같잖아요. 그리고 목에 걸린 거, 예
시골 농가에 맡겨졌다 했습니다. 좀 모질게 말하자면, 시골 사람이 무슨 의술을 알겠습니까
은 막내가 어머니를 해
지, 혹시라도 잘못될까 걱정돼서요. 보셨잖아요, 저렇게
영에게 다가갔다. "막내야
그렇게 말하면서 적절한 힘으로 혈자리
에 맺힌 기운이
만 기다리죠. 10분 후에도 못 깨어나면 그때 병원에
시선을 돌렸다. "너무 걱정
말아 올리며 미소를 지
왜 저런 말을
우고 있는 다섯째 외에 하규철
다리고 있을 때, 아래층에서
왔습니다. 도련님. 먼저 구급차에
, 누군가 갑자기 방
적으로 문 쪽
뼈에 흉터가 있는 남자가 들어왔다.
안미향의 정수리에 꽂고 있는 장면을 포착하게 되
우리 엄마를 해치
하나영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