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검이 소미연의 귓전을 스치더니 뒤쪽 기둥에 박혔다. 날아
더니, 눈동자 깊은 곳으로
. 하지만 조욱이 소미연을 지목하는 순간,
린다는 건, 그동안 쌓아온 권력의 기반
따위는 하찮은 존재일 뿐이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