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베일에 가려진 억만장자 상속녀  /  제2화 도둑으로 몰리다 |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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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

제2화 도둑으로 몰리다

글자 수:2408    |    업데이트 시간: 오늘16:37

녀의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커졌다. "방금 뭐라고 했어요? 그 목걸이는 재민 오빠가 준 약혼 선물이에요. 무려 3억 6천만 원짜리라

듯 흥미로운 눈빛으로 심혜주와

듯 온몸이 떨렸다. "아가씨, 진짜로 방 구석구석 다 뒤졌어

에게 향했다. 입 밖으로 말하진

언니 친부모님이 가난하긴 해도, 언니는 그런 짓 할 사람이 아니에요.

"그리고... 며칠 전에 그리신 디

무언가를 발견한 듯 성큼성큼 다가왔다. 그리고 가

받아 들었다. "언니, 이거 재민 오빠가 저한테 준

. "돈이 필요하면 아빠한테 말씀 드리면 되잖아요. 아빠가 그 동안 언니를 키운 정도 있고 얼마

"아까 돈 줄 때는 필요 없다고 해놓고, 동생 물건을 훔쳐? 돈이 필요

나 보지! 20만 원 교통비는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3억 6천만 원짜리

었다. "엄마, 그만해요. 그런 식으로 말하면 언니는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얼굴을

도, 심진우와 백미정의 눈빛은 이미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의 속내는 분명했다. '서상은에게 도둑이라는 낙인이 찍히면, 앞으로 해성

언니가 원래 재민 오빠와 약혼할 예정이었다는 거 알아요. 그래서 오빠가 저를 사랑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을 거예요. 하지만 사랑은 강요할 수 있는

이 무너진 사람처럼

음을 터뜨렸다. '이 정도 연기면

데, 그녀가 응답하지 않으

. 체인부터 조잡했고, 보석 역시 광택이나 컷팅, 컬

거 같은데? 아까 다락방 정리할 땐 내 가방에 없었는데, 그런데 너, 아까 분

바닥에 내려놓고 안에 있던

문 물건이 또 있는지. 있으면 다 가져가

자 심혜주는 놀란 듯 외쳤다. "이거… 제 신 에너지 자동

려져 있었다. 그녀는 충격과 실망이 뒤섞인 눈빛으로 서상은을 바라보며 말했다. "정말 실망이에요, 언

어젯밤, 밤을 새워 그린 핵융합 화물선 부품

자랑하려고 식탁에 도면을 펼쳐놓고 낙서하듯 그림을 그려댔고

요. 이거 언니가 훔친 거 맞잖아요. 가족

저으며 말했다. "내가 어쩌다 이런 걸 키웠는지 원

외국어로 '핵융합 화물선 핵심 부품 설계도'라고 명확히 적혀

그것을 그들은 눈이 있어

미정을 똑바로 바라

하나 운영하고 있었죠. 단독주택 한 채에서 빠듯하게 살고 있었고요. 그때 제 재능을 보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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