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베일에 가려진 억만장자 상속녀  /  제3화 너의 설계도 따위 쓰레기인 줄 알았어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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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

제3화 너의 설계도 따위 쓰레기인 줄 알았어

글자 수:2280    |    업데이트 시간: 오늘16:37

동안, 이 집안은 제 설계를 이용해 많은 돈을 벌어들였어요. 자동차 부품 회사였던 곳이 지금은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해 상장까지 했고요.

.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너는 초등

잘 봐주세요. 이건 화물선용 동력 시스템 설계도예요. 전기차 부품 따

달콤한 말로 그녀를 속여, 직접 만든 설계도에 그의 이름

오늘을 위해 준

했다. "여기 잘 보세요. 이건 A국 언어로 쓰여 있

마크가 빛을 받으며 드러났다. "이건 제 개인 마크예요. 심혜주의

들고 들어왔다. "혜주 아가씨... 혹시 이거예요… 제가 쓰레기인

"들었지? 하다못해 왕 이모조차 네

난 그녀는 폴더를 낚아채서 한 장 넘기더니 그대로 바닥에 내팽개쳤

는… 혜주 아가씨의 설계도가 쓰레기라고 한

도 상황은 갈

기지 마! 너나 네 수준을 생각해 봐. 초등학교도 못 나온 애가 무슨 핵융합 화물선 설계를 해? 그거, 분

.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설계도와 심혜

! 네가 그럴 실력이 된다고 생각해? 지금 심씨 가문이 이만큼 성장한 건 나랑 네 오빠가 피땀 흘려서 이룬 결과야! 넌

얼만 줄 알아? 돈 들여 키워줬더니 이제 와서 피해자인 척해

달은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이 집을 나갈 생각이었다. 이런

진 노트북을 줍기

넘기려 했는데 이렇게까지 나오면 저도 더는 참을 이유 없어요. 자기 잘못은 인정도 안 하고, 오히려 우

있던 물컵을 확 낚아채 노

세차게 후려쳤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젖은

지르며 분노로 몸을 떨었다. 손을 들어 반격하

다. "우리가 너를 키운 게 우리

. 하지만 반격은커녕, 그간 단 한 번도 감정을 드러낸

그 기세에 백미정조차 움찔해

어요…" 심혜주는 볼을 감

을 살폈다. 뺨에 선명히 찍힌 손자국을

이 아파?" 그녀

노에 가득 찬 그녀는 다리를 들어 바닥에 떨

. "아프냐고요? 엄마, 오랜 세월 동안 저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고, 몇 번을 때렸는지 기억은 하세요? 그때 단

"그럼, 우리가 널 왜 데려왔다고 생각해? 정말 귀하

은 싸늘한 눈빛으로 그들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곤, 조용히 가방을 어깨에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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