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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연 또 없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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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하여 황숙의 왕비가 되었다
어두운 밤, 더러운 흙물과 썩어가는 음식물이 뒤범벅되어 역겨운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습기가 꽉 찬 이 공간에는 한 여인이 바닦에 쓰러져 있었다. 그녀는 한 쪽 눈만 가지고 있고 얼굴에는 무서운 큰 흉터가 있었다.온 몸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아무렇게나 내버려져 허약하게 숨만 내뿜고 있었다. 주위에는 화려하게 차려입은 세 남자가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연우를 살릴수만 있다면 너 하나따위..." 뒷말은 들리지 않았다. "으아아아!" "아가씨!"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소리를 향해 고개를 돌려보니 청아가 보였다. '어찌된 일인가? 청아는 이미..." 그리고 거울속 자신의 얼굴을 보고 소가연은 깨달았다. 환생.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그녀는 복수의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런데? 전생에 차갑기만 하던 황숙이 매일 곁에 나타나면서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무공에 의술에 독까지 능통한 소가연에게 숨겨진 비밀이 점점 궁금해진 것이다. "내 왕비가 되어줄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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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코의 책 - 또 다른 늑대인간 이야기
몬스터 프레젠테이션 여러분에게 제시될 이 이야기는 전 세계의 도서관에서 단번에 지워질 수 있도록 금지되어 어둠과 익명성 속에서 수 세기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너무 오랫동안 잊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전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집단적 환각에 지나지 않으며, 믿을 수 없는 소수에게는 순수한 신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광기라는 평판이 수년 동안 그들을 괴롭혔던 몇몇 회계사의 용기 때문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은 여러 가지 죽은 언어로 번역된 고대 문헌의 단편들을 조금씩 조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