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로 전해지는 미세한 발소리만으로도
서 몸을 일으켰다. 주위에는 분해된 의료 장
나 어깨에 손을 올려둔 모습을 보고 가늘게 찌푸려졌다. 마음속에서 밀려오
박지헌을 바라보았다
쳐 있던 자신의 외투를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