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이 집안은 제 설계를 이용해 많은 돈을 벌어들였어요. 자동차 부품 회사였던 곳이 지금은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해 상장까지 했고요.
.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너는 초등
잘 봐주세요. 이건 화물선용 동력 시스템 설계도예요. 전기차 부품 따
달콤한 말로 그녀를 속여, 직접 만든 설계도에 그의 이름
오늘을 위해 준
했다. "여기 잘 보세요. 이건 A국 언어로 쓰여 있
마크가 빛을 받으며 드러났다. "이건 제 개인 마크예요. 심혜주의
들고 들어왔다. "혜주 아가씨... 혹시 이거예요… 제가 쓰레기인
"들었지? 하다못해 왕 이모조차 네
난 그녀는 폴더를 낚아채서 한 장 넘기더니 그대로 바닥에 내팽개쳤
는… 혜주 아가씨의 설계도가 쓰레기라고 한
도 상황은 갈
기지 마! 너나 네 수준을 생각해 봐. 초등학교도 못 나온 애가 무슨 핵융합 화물선 설계를 해? 그거, 분
.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설계도와 심혜
! 네가 그럴 실력이 된다고 생각해? 지금 심씨 가문이 이만큼 성장한 건 나랑 네 오빠가 피땀 흘려서 이룬 결과야! 넌
얼만 줄 알아? 돈 들여 키워줬더니 이제 와서 피해자인 척해
달은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이 집을 나갈 생각이었다. 이런
진 노트북을 줍기
넘기려 했는데 이렇게까지 나오면 저도 더는 참을 이유 없어요. 자기 잘못은 인정도 안 하고, 오히려 우
있던 물컵을 확 낚아채 노
세차게 후려쳤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젖은
지르며 분노로 몸을 떨었다. 손을 들어 반격하
다. "우리가 너를 키운 게 우리
. 하지만 반격은커녕, 그간 단 한 번도 감정을 드러낸
그 기세에 백미정조차 움찔해
어요…" 심혜주는 볼을 감
을 살폈다. 뺨에 선명히 찍힌 손자국을
이 아파?" 그녀
노에 가득 찬 그녀는 다리를 들어 바닥에 떨
. "아프냐고요? 엄마, 오랜 세월 동안 저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고, 몇 번을 때렸는지 기억은 하세요? 그때 단
"그럼, 우리가 널 왜 데려왔다고 생각해? 정말 귀하
은 싸늘한 눈빛으로 그들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곤, 조용히 가방을 어깨에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