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저번에 너를 만났을 때, 오늘이 할미 생일이라는 걸 말하는 걸 깜빡했구나. 선물을 바라는 건
괜찮으세요? 기침소리가 들리네요?
네." 최명자 노부인은 또 몇 번 기침을 하며 말했다. "고씨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