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라에 강가에서 쉬고 있던 지
비린내가 그녀의
냄새에 극히
분명 피
건 아마도 상처를 입은
는 듯, 멀지 않은 곳에서 누군가의
속
나라도 놓
아남게 해
리는 거친 발소
켜 이곳을 벗어나려 했지만,
다 들어줄게..." 남자의 목소리는 바
귀에 힘이 빠지며 그대로 꼼짝없이
것.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
약병을 꺼냈고 병뚜껑을 열어 알약 하나를 꺼내
워졌고 희미한 불빛
속으로 들어갔고 남자의 몸까지 물
은 자들이 강가로 들이닥쳤지만,
결국 아무것도 찾지 못한
조심스레 물 위로 떠올라 남자의 몸
운 강물에 지하린은 몸을 부르
정신을 가다듬고 남
확인하자 지하린은 한순간의 망설
자가 갑자기 격하게 기침을
의 숨결을 확인하고서야
안개가 걷히고 달
로 볼 수 있었고 머릿속에는 '예쁘
있던 남자가 조금
사이로 . 어렴풋이 한
골에는 검은 초승달 모양의 문
옮기려 했지만, 눈꺼풀이 점점 무거
어지는 의식을 이기지
하린은 다시 알약 하나를
리에 난 꽤 깊은 상처를 발견했다. 아직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다행
상처 부위를 청결한
시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손
두 알이나 삼켰으니, 그만큼
에 지니고 있던 물건들을 확인하며
자가 했던 말이 떠올라 다시 돌아서
곧 남자의 목에 걸린
보석은 달빛을 받아 한층 더
난 딱히 원하는 게 없어. 다만,
는 손을 뻗어 그 펜
펜던트 하나 가져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