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싶었다. 제멋대로이고 배려심 없으며, 이 집안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여
울한 표정을 지었다. "할
긴 두꺼운 붕대를
에 부모를 잃고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 밑에서 자랐기
이 꼴이 뭐야?" 정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