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우가 그릇을 치우는 동안
로 매끈한 팔뚝이 드러났다. 설거지하는 모습은 서툴렀
그녀를 위해 죽을 끓이고, 밥을 먹으라고 재촉하
기 따뜻한 물에 젖은
가 나지막이 불렀
은 미소를 지었다. "뭐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