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고 들어오면서 바닥에
보고 있었다. 펜 끝이 종이를 스치면
료를 살피던 강은지는, 간혹 미간
만, 무언가 형언하기 어려
더니, 그의 시선은 어느새 태블릿을 열심히 들여다
감싸면서, 워낙 아름다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