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깨진 맹세, 부서진 사랑  /  제6화 제6장 |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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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제6장

Word Count: 1556    |    Released on: 13/08/2025

7시 30분에 현

아침 식사 시간은 절대

료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는 눈살을

들어오지 않았는데, 고

5분간격으로 전화를 걸었던 여자였다. 그 전화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노용성이 정신을 차렸

살며시 침실 문을 열었다. 고청

밤새길 바람에... 자기가 잠에서 깰까 봐 전

부러 따지려 들지 않았다. "아니야. 일이 중요하지. 화

했던 마음이

엔 네 생일 맞아 레스토랑 예약해 뒀어. 늘 가던 그 곳이야." "오늘 좀 바쁠 것

키스한 뺨을 빨갛게 달아오를 때까지 세게 문질렀다.

걸어 시간을 확인한 뒤

않았다. 정해진 알람이 울릴 때까지

. 아마도 노용성이 치워버린 모양이다. 식탁 위 아침은

못했다. 마치 솜탱이를 주먹으로 내리친 기

노용성이 아침 일찍부터 오늘은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

약지에 남은 하얀 자국이 칼날처럼 그녀의 눈을

위에 놓인 것은, 고청아의 서

렇게까지 참을 줄은 몰랐네. 남편이 바람펴도 신경 안 쓰는 거야?" "그래, 네가 언제까지 살지도 모르고. 오

밤에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지방에 다녀와야 해.

다. 이번엔 또 얼마나 기다려야

싶지 않을 정도로, 이 관계는 이미 무의미해

불안으로 가득 찼다. 이렇게 차분하고

서 달래주면 그만이다. 항상 그랬듯이. "이해해

의 전화번호를 차단하고, 그의

너랑 다시는 마주치기

이 왔다. "청아야, 내려와.

내려갈게요."고

나섰다. 마음속에 슬픔도 아픔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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