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떼고는 얼지 않은 곳에 위

. 한 권 꺼내 훑어 보니 전부 고대 언어로 보이는 문자로 적혀 있어 읽을 수 없었다. 옆에 있는 책상에는 한눈에 보아도 귀해 보이는

로 향했다. 조리에 필요한 도구들

서재 그리고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었고 커다란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오두막을 둘러싸고 있

한 능력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과일 나무를 확인해 보았다. 가까이에서 보니

맛있

새콤한 맛이 그녀의 혀를 자극했다. 그리고 이공간의 사과

겠군, 뭐라고 설명해야

고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 약간은 불쾌했다. '

과를 줄 생각을 하니

급히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 보았다. 작고 빨간 그 과일,

이 좋아

없이 딸기를 입에 집어 넣었다. 그렇게

외상을 치료 할 수 있다는 건 이미 실험을 통해 확정한 사실이

알았지만 부작용이 따를 수 도 있었다. 그

사과를 발견했으니 배를

부엌도 있으니 쉼터로 사

렸더니 먼 곳에 위치한 폭포가 보였다. 그 뒤엔 온

보였고 물고기만 잡아도 식량문제는

면 완벽할

만 그래도 굶어 죽진 않을

않기 위해선 이공간의 물건을 밖

그녀에게 큰 도움이

돈을 벌

리자 서은별은 서둘러

그녀 앞에 쪼그려 앉아

에서 안자고 여기

이다. 그러니 벽에 기대 눈을 감고 있는 서은별

아,

정에게 눈길을 돌렸다. 이미 깨어 있었지만 약속

프지

조

를 만지며

그전에 일단 씻어야 겠다. 이놈아, 며

동생들이 그녀가 사라지면

냄새

녀

않게 살짝 꼬집고는 탁자에

먹이고 나서 재운 뒤 서은정에

통에 물이 없는데

어 올 테니. 너는 일

었고 두 동생의 기력도 올려 주기 위해

고 있을 게." 서은혁은 구운 감

만난 동생이었지

랐고 부모님이 이혼 뒤에는

을 찾아 직장인으로 살다가 2

것도 막막했지만 적어도 자신만을 바라 보는 두 동생이 생겼고 그 사실

그녀의 집은 강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다. 부모님이 돌아 가신

된 일을 시키다니. 지금

하고는 즉시 이공간에 들어가 시냇물을 가득

더 이상 구정물이 나오지 않았다. 원래도 귀

꼭 잘

아 입거라. 그 옷

롱에서 해진 옷

않았다. 세 남매가 돌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했다. 우의원

씻으러 가야겠다. 그리고 자꾸만 손가락으로

참지 못하고 일어 날수도

.

나길 바래서였다. 그런데 그 사실은 자신과 서은정 밖

평생을 두고도 풀지 못할 수

이공간에서 물을 길어 물통을 또다시 가득

간에 들어가 시냇

두막에도 초를 켜둔 탓에 주위가 그리 어둡진 않았다. 이곳은 그녀만의 공간

게 즐기고 있을

자 그녀는 즉시 목욕을 마치고 옷을 빤

그녀는 서은정에게 감자를 먹였다. 그리고는

내 몸이

펴보며 이상하다는 듯 서

말이냐? 자세하

부작용이 동반되는 건

랄까? 힘이 세

아니었어. 그럼 이게 샘물

작용이 아니라서 마음

인데 힘이 생기다니 아직 머리에 난 혹은 다

정아, 밤이 깊었

서은정이 눈을

의 부인이 언니를

본주의 운명이 많이 가혹하군,

야 한다는 생각에 그

수 없으니 그저 한 발짝

매의 고른 숨소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