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였지만, 지금처럼 엉뚱한 방식은 아니었다. 진심으로 화가 났다면 강나연을 죽는 것보
었다. '이제 우리 사이는 끝이야.' 다만 강나연이 그 말을 내뱉는 순간, 걷잡을 수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