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을 이어가는 것보다
이 지금의 위치에서 안일하게 머
고 있지 않는 가문은 거센 파도에 밀려 힘없이 그 바다 위를 떠도는 배와도 같았다. 그러니 조금
위에 올려놓고는 모든 걸 손에 쥐고 있는 영도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