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다보다가 입꼬리를 슬며시 올렸다. 차가우면서도 묘
한다면, 원 없이 그 소원을 들어주면 된다. 그녀가
넣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녀는 이미 세 가지 반찬과
들뜬 표정으로 부엌 안으로 뛰어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