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쓰지 않았다. 서재헌이 몇 걸음 떨어진 곳에 서
끄덕였다. "더 방해하지
그렇듯 편안한 차림이었다. 흰색 셔츠를 입고 넥타이도
내가 네 인생을 얼마나 거하게 망쳐놨는지 알겠네. 나만 악역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