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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

제2화

글자 수:2727    |    업데이트 시간: 07/11/2025

먼저 한 일은 권도준의 서재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나는 그가 절대

고, 권도준은 내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있었으며, 나는 바보같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

. 손은 흔들리지 않았다. 머리의 통증은 둔탁하게 울

약한 손으로 내 손가락을 꽉 쥐던 모습. 한 살배기 시아가 내 목에 얼굴을

을 해보자고 부드럽게 설득하

가정을 꾸리고

던 감정이 듬뿍 담긴

기다리지

우는 엄청난 노력, 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시간, 그가 원하는

은 나를 사랑했다.

세상에서

고에는 우리 ‘행복한 가족’을 그

엄마를

에서 껴안을

스어 수업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권도준의 동료가 추천

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미묘한 비교, ‘희수 이모’가

미디어는 알고 있었지만, 직감적으로 다른 것이 있을 것 같았다. 검색어에 ‘비밀’, ‘블로그’를 추가

게시물, 사진, 보내지 않은 편지들, 모두 그녀에게 바쳐진 것이

해왔다. 파리에서의 학업, 미술 전

아왔다. 그녀를 가까이 둘 방법을 찾았

1년 동안 그녀를 우리 집, 우리 삶으로 끌어들였다.

티는 프라이빗 클럽에서 열렸다. 그는 내가 항상 꿈꿔왔던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

, 동시에 나를 경멸하도록 가르치고 있었다. 게시물에는 그가 아이들과 나눈 ‘수업’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오늘 나는 아이들에게 희수

하게 계획된 배신의 그림이 완성되었다. 숨이

드 위를 날아다녔다. 나는 많은 것을 요구하지

할 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

끄고 일어섰다. 인쇄된

끈적끈적한 얼굴을 한 채

밀어서 미

목소리로 말했다. 무언가

수였

쳐다보지

굴을 보았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내

미건조하

듯했다. 권도준이 걱정스

괜찮아? 정

손을 뻗었다. 나는 불에

지지

워서 헛구역질이 났다. 나는 손으로

늘어졌다. 그의 얼굴에 흉

아진아,

니없고 끔찍하게

에, 그의 표정은

보고 나서, 다른 아이로

소리

에 질려

았다. 손가락이

장 확인해

욕실로 끌고

테스트기

는 나무 바닥을 미끄

놔, 권

렸다. 화병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수백 조각으로 산산조각 났다. 날카로운 파편 하

피를 내려다봤다. 그는 내 팔을 놓지 않았

10주 만의 유산. 나는 절망에 빠졌었다. 권도준

리에겐 예쁜 쌍둥이가

다른 아이는 또 다른 복잡함, ‘대용품’과의 또 다

아당겨 깨진 도자기 조

아진아.

넣고 임신 테스트기를

갈아 보았다. 6년 동안, 나는 그가 나의 구원자라고 생각했다

채 떨리는 손으로 테스트를 했다. 그

가장 긴

과 창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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