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 그 대재앙을 초래할 자가 과연 누구인
갇혀 벗어날 수도 없었다. 그는 더 이상 확신할 수 없
놓았다. 손목에서 더는 혈액이 흐르지 않았지만,
스러웠다. 답답한 심정을 달랠 길이 없었던 그는 결국 미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