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자, 나지막한 소리가 울렸다. 옵시디언 타워 펜트하우스의 넓은 공간에 울려 퍼지는
붉은 액체를 지켜봤다. 어둡고 진한 핏빛은 그녀가 데뷔 무도회에서 입었던
한 소문 말이야." 친구 서윤아가 잔의 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