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고민 끝에 그럴 듯한 타협안을 내놓았다. "그럼 효준이
한번 마무리 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지만, 끝
오른 후에 그녀를 안고 느긋하게
"됐어." 이준재가 혀를 차며 말했다. "난 가족 아닌 외인인데 어떻게 네 보물 같은 동생하고 비교하겠어. 나야 뭐, 그냥 참아야지. 참다가 그냥 막 폭발해서 그 누구도 못쓰게 되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