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세기 시작했지만, 비명 소리는 여전히 손바닥을 뚫고
조금 전 허윤아가 울지 말라고 당부했던 말이 떠올라, 억지
기를 가르며 울려 퍼졌고 철봉을 손에 쥔 그녀는 쓰러진 깡패들 사이를 헤치
땅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