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으로?" 정이선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안지욱을 노려보
회사에서 가져온 서류를 탁자 위에 던졌다. 흰 종이에 검
채린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녀의 눈에는 질투심이 불
다. "내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