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성큼성큼 다가가 수박을 하나 집어 들더
또다시 툭툭 두드렸다. 그녀의 눈빛에 스며 들었던 기대감은 점점
일부러 껍질이 노랗고 익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수박을 골라 강아
의 얼굴 옆에 바짝 가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