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고통의 동물적인 울음소리였다. 세상은 회색 하늘을 배경으로 한
두가 축축한 바위에 미끄러지며 절벽 바로 앞에서 멈춰 섰다. 심연이 그의 아래
로 물었다. 경호원을 돌아보지 않은 채, 그의
이름의 과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