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연은 지금 이곳에 발조차 들여놓지 못했을 것이다. 서다연이 아무 탈 없
의 며느리 자리가 탐탁지 않았던 걸까? 아니면
무너뜨리려 온갖 수를 다 썼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소름이 끼쳤다
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