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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은 몸을 떨며 침대 가
여운이 가시지 않은 그녀의 작은 얼굴
그보다 더 깊은 곳에서 위장이
밑에 숨겨둔 질병 진단서
남았
에 맴돌았다. 잔인할 정
침대 곁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또다시 고귀하고 거리를 두는 듯
물며 머뭇거리다 막
이혼
려 퍼졌다. 조금의 동요
은 줄 알고, 고개를 들어 멍하니 망연자실
안에는 정사를 나눌 때의 온기는 반 푼어치도 남아 있지 않았고, 오직
이 1년밖에 남지 않았어. 유일한
더니 말했다. "난 이미
어둑한 빛과 그림자가 두 사람의 그림자를
갈기갈기 찢기
치
그녀 역시 똑같이 1
심지어 진태하가 그녀의 병 때문에 그녀를 조금 더 안쓰러
여자를 위해 자신과 이혼하려
로 믿을 수 없다는 듯 쉰 소리로 물었
그 아이의 유언을 들어주는 거잖아. 1년 뒤에 우리
. 명분, 재산, 그리고 나까지. 이
날카로운 칼날이
말하는 다솜이가 누
했던 가난한 대학생이다. 작고 하얀 꽃처럼 가냘
히 챙겼을 뿐만 아니라, 인턴 기간에는 직접 진태하의 회사로 보내
입에서 그녀가 결혼 생활까지 내어주며 양
음이 아파 가슴을 오르내리며, 입술을
때 찍은 다정한 사진을 일부러 자랑하듯 보냈던 것을 떠올렸
신을 차리
에 걸린 거 확실
지은
악의적으로 그 아이를 헐뜯지는 마. 다솜이는 세상물정 모르는 어
으며 음울하고
이 눈빛에 고
말했어. 억지 부리면서 악
.. 악
라보았다. 그녀가 8년 동안 사랑했던
쏟아부어 지극 정성으로 최선을 다했다. 심지어 그의
결말을 맞이하
두 눈을 감았고, 마
거 동의할게.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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