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커튼을 살짝 걷고
훈의 앞 탁자 위에는 유리컵
목소리로 달래듯 말했다. 그 목소리
도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런 거니
입 꼬리를 비스듬히 올리
내가 영원히 마음이 약해지고, 영원히 자신
면 그랬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