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을 때, 최건우만 복도
풍겼다. 거대한 몸집에 정장을 입었음에도
마치 깡패 두목이나 권투 선수, 혹은 경호원
배를 옆 기둥에 비벼 끄고 담배꽁초를
연은 빨갛게 부어 오른 눈 때
손을 잡고 싱긋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