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없는 꽃다발들이 병실을 역겹고 장례식 같은 향기로 채웠다. 그는 선물도 보냈다. 디자이너 핸드
과정을 담은 활기차고 명랑한 일기장이었다.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 태준이 그녀의 어깨에 팔을
렇게 적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