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조심스럽게 받쳐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흘러내린 양말을 단정히 끌
채, 온 신경을 그녀의
세는 온데간데 없고, 눈 아래로 드리운 속눈
혹시 몰라서 경자 아줌마한테 일부
뎌 보며 몇 걸음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