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던 남자는 박건우였고,
실은 외부에 단 한 줄기
라는 걸 알았다면, 죽어도 감히
임나연은 아마 비밀
순간 더더욱 감히 그를 자극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이
했던 날들이 끝났다는 절망감이 밀려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