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의 대화를
아가려 했던 배준혁의
빛도 서서히 사그라들었다. 꽉 닫힌 문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동생이 퇴원한 기쁨에 마음이 한껏 들떠 있었고, 누군가의
장난기 어린 윙크를 보냈고, 진천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