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권자욱의 어깨에
권자욱의 어깨에서 피가 점
은 점차 공포
람을 다치
은지안은 과도를 쥔 손
붉은 핏방울이 맺혀
라붙었고 숨이 가쁘게
고 경고했다. "권자욱, 어서 날 풀어줘. 그렇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