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 안정감 있는 큼직한 팔에 안긴 이찬이는 금세 안심이 된
졌다. 이찬이가 이렇게까지 즐거워하는 건 처음이었고 피는 못 속인다는
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박길수와
말했다. "회장님과 사모님께서 오늘 아